4월 중반부에 다다른 요즘.. 새삼스럽게 겨울 같이 날씨가 추워졌어요..
그렇지만 이제 곧 따뜻해질거니까. 오늘은 봄마다 꺼내 쓰는 나만의 필수템 리스트를 소개해드릴게요.
겨울이 가고,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괜히 마음도 간질간질해지는 것 같아요.
날씨가 포근해지는 건 좋은데, 봄은 참... '예쁨'과 '불편함'이 공존하는 계절이랄까요.
그래서 저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꼭 꺼내 쓰는 봄철 생존템들이 있어요.
한번 정리해볼게요.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😊
1. 🌼 비염러들의 생존템, 황사마스크 & 안약
미세먼지 + 황사 + 꽃가루 3종 세트는 진짜 너무하죠.
전 비염러라 봄 되면 마스크는 그냥 '패션'이 아니라 '필수'예요.
- KF94 이상 마스크는 기본으로 챙겨두고
- 눈이 간지러울 때 쓰는 인공눈물 or 항히스타민 안약도 꼭 구비해둬요.
요즘은 약국 말고도 쿠팡에서 안약도 배송해주는 거 아세요?
급할 때 꽤 유용하더라구요!
2. ☘ 계절성 우울감 예방템, 햇빛 알람 + 멀티비타민
겨울에서 봄 넘어갈 때 기분이 가라앉는 분들도 많은데요,
햇빛 부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어서 저는 아예 햇빛 알람(광선조명) 쓰고 있어요.
딱 30분만 켜놔도 기분이 좀 밝아지는 느낌?
그리고 비타민 D + B군 들어있는 영양제도 봄엔 꼭 챙겨요.
하루 컨디션이 달라지거든요.
3. 🍃 봄맞이 향기템, 블루밍 계열 섬유유연제
옷장에서 꺼낸 겨울 옷들 빨래 돌리면서
봄 향기 나는 섬유유연제로 갈아타면 진짜 계절 전환 완료!
저는 요즘 "라벤더 + 베르가못" 계열로 넘어가는 중인데,
그 특유의 부드럽고 싱그러운 향이… 기분까지 맑아져요 ☁️
4. 🌷 봄엔 또 옷장 리셋, 얇은 니트 & 가디건 필수
아침저녁으론 쌀쌀
하고 낮엔 따뜻해서 옷 고르기 제일 애매한 계절…
그래서 전 항상 얇은 니트 + 가디건 조합으로 다녀요.
밖에서 입기 좋은 바람막이 점퍼나 트렌치코트 하나쯤 있으면
간절기 코디 걱정도 사라져요.
(물론 매년 사고 싶은 마음은 덤…)
5. 🌱 피부도 봄 탄다, 수분크림 & 자외선차단제
환절기엔 피부도 민감해지고 트러블도 잘 올라오잖아요.
그래서 보습력 좋은 수분크림으로 바꾸고
자외선도 강해지기 때문에 선크림은 무조건 매일!
요즘엔 톤업 겸용 선크림도 잘 나와서 메이크업 간단하게 끝낼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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